■ 진행 : 안보라 앵커 <br />■ 출연 : 한성일 국립암센터 보건의료노조 수석부지부장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립암센터가 개원 이후에 처음으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. 오늘로 나흘째입니다. 이 진료에 차질이 생기고 있는데 장기화될까 우려됩니다. 한성일 국립암센터보건의료 노조 수석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18년 만에 처음으로 첫 파업입니다. 병원 측은 환자 수가 줄고 있다. 그러니까 파업 첫날 300여 명이었는데 지금은 110명 정도라고 밝혔습니다. 노조에서는 어떻게 파악하고 계시는지요? <br /> <br />[한성일] <br />오늘 아침 07시 30분 기준으로 111명 재원 중이었고요. 현재 시간 8시 기준으로 병동에 107명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의료현장에서는 노조의 최소 인력만 투입이 된 상황인 거죠? <br /> <br />[한성일] <br />그렇습니다. 최소인력이 투입돼 있는 상태인데요. 정상적으로 운용되는 곳은 지금 중환자실과 응급실, 조혈모세포이식실 그리고 산소공급관 냉난방, 비상발전업무는 100% 유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단은 아주 중요한 긴급한 상황에서는 차질이 없도록 최소인력만 투입된 상황이라는 말씀을 해 주셨고 그렇다면 이제 파업에 돌입한 원인은 무엇인지 들어보고 싶습니다. <br /> <br />[한성일] <br />근 20년 가까이 국립암센터는 포괄임금제라는 아주 나쁜 임금체계를 갖고 있었는데요. 한 달에 48시간을 더 일해도 시간외수당을 전혀 받을 수 없는 그런 사업장이었습니다. 작년에 노조가 처음 설립되고 2019년, 그러니까 올해 7월 1일부터 시간외수당이 처음으로 발생되기 시작했는데요. <br /> <br />그리고 2019년 올해 임금교섭에서 사용자 측은 시간외수당 등이 임금인상률 안에 모두 포함된다는 이상한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. 어떤 사업장에서 임금교섭에서 시간외수당이 임금인상률에 포함시킨다고 교섭을 하겠습니까? <br /> <br /> <br />그러니까 노조 측이 제시한 처음에 임금인상률과 병원 측이 제시한 임금인상률이 혹시 어땠습니까? <br /> <br />[한성일] <br />일단 전국보건의료원노조는 산별노조입니다. 산별노조에서는 전국의 모든 사업장에 공통된 임금 요구안이 있습니다. 그것이 임금요구안 6%인데요. 그 사용자 측과 교섭하면서 이 6%에 대해서 노조 측이 주장한 바가 한 번도 없어요. <br /> <br />사실은 왜냐하면 공공기관 임금가이드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90920284296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